케냐 암보셀리 사마리아미션

사역소개

암보셀리 사마리아 케냐 김동희 선교사

우선, 교회를 통한 복음전도와 목회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교회는 에마오이와 굴룰루이 두 곳에 교회당이 세워져있고, 이 두 교회당을 중심으로 주일예배와 화요일, 목요일의 친교 모임, 수요예배 그리고 심방 등의 일들이 진행됩니다. 이 사역들은 세 명의 현지인 교역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 교회 사역과 함께 사마리아 미션(사진앨범)의 양대 축을 이루고 있는 사역이 학교를 중심으로 한 교육 사역입니다. 케냐의 대학 이전 학제는스탠다드(Standard) 8년, 세컨더리(Secondary) 4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국의 초등학교 6년과 중학교 1-2학년 과정이 스탠다드로 묶여있고, 중3 이후의 과정이 세컨더리로 묶여있는 것이지요. 세 번째는 생명 돌봄의 차원에서 살필 수 있는 사역들입니다. 이 범주에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하는 보건 사역과 고아원을 중심으로 하는 복지 사역이 포함됩니다. 보건소에서는 의대 4년 과정을 마친 보건의(medical officer)가 상주하며 등록카드를 작성한 모든 지역주민들에게 무료 진료와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개발 사역이 있습니다. 이 분야의 중심 자리에 놓여 있는 것은 우물과 농장 사역입니다. 이곳이 매우 건조한 지역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물은 곧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사마리아 미션에서는 우물을 파고 그 우물의 물을 지역 주민 및 그들의 가축들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 물을 이용하여 작지만 두 개의 밭을 가꾸고 있습니다. 밭에서 나오는 채소와 과일로 학교의 아이들을 먹이는데 사용하고 있고, 황폐화된 땅에 지속적으로 나무들을 심어 가꾸고 있습니다.